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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들의 장난감

도시바의 전문가용 4K 32인치 모니터 가격이 1700만원

도시바의 전문가용 4K 32인치 모니터 가격이 1700만원


일본 도시바가 영상/사진 편집 및 광고 디자인 시장을 위한 업무용 32인치 4K 디스플레이 ‘TUM-32PRO1’을 12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. 이 제품의 실제 판매 가격은 157만 5000엔으로 환율 계산하면 우리돈으로 약 1700만 원이다.

 

TUM-32PRO1은 32인치 화면 크기에 3840×2160 해상도의 4K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. 휘도는 300cd/m2, 명암비는 1000:1, 시야각은 상하 좌우 176도이며 백라이트는 직하형 LED를 사용했다.

 

 

▲ 1700만 원에 출시된 도시바의 전문가용 32인치 4K 모니터(사진출처 : 일본 도시바 홈페이지)

 

패널 응답속도는 8ms로 다소 느린 편. 대신 패널에 저반사 필름을 사용해 콘트라스트 향상을 도모했다.

 

이 제품은 영상/사진 편집 등 정밀한 영상을 위한 제품답게 화면 전체에 균일한 영상 표시를 가능하게 했으며, 어도비 RGB에서 99%의 색영역을 실현하는 등 영상 제작 용도로 정확한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. 또한 4K 해상도보다 작은 이미지도 보다 치밀하게 4K 업컨버팅 할 수 있다.

 

TUM-32PRO1에는 'Rite'의 색상 보정 측정기 X i1 D3가 제공된다. 이 제품을 모니터와 USB 케이블로 연결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다. PC와의 연결 없이 모니터 본체만으로 색상 조정이 가능하다.

 

입력 단자는 HDMI 2계통과 디스플레이 1계통. 최대 3840×2160/60Hz(HDMI Dual 모드)까지 지원한다. 스테레오 미니 오디오 출력 및 USB, 이더넷 단자도 장비한다. 또 LAN 연결을 통해 PC나 태블릿에서 밝기와 명암 등의 설정도 가능하다. 설정 정보를 INI 파일에 여러 저장할 수 있다.

 

이 제품의 소비 전력은 185W. 외형 치수는 W745×D294×H510~640mm이며, 무게는 10.5kg(본체)/16.7kg(스탠드 포함). 차광 후드도 제공된다.

 

이상훈 기자 hifidelity@it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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